그림출처 : https://www.wishesmsg.com/thank-you-messages-for-students/

 

졸업식을 한 것은 아니지만, 교과수업은 오늘까지가 마지막입니다.

 

6학년 학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실내 마스크가 자율로 변경되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인사를 나눠서 아쉽네요.

 

내년에는 어떠려나?? ㅎㅎ

 

1년간 선생님의 체육수업을 잘 들어주어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구쌤과의 체육수업을 통해서 체육 과목을 좀 더 즐기고,

 

무엇보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신체 활동을 즐기는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체육수업을 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많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즐거웠던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거친 언행등에 상처를 받았거나, 제멋대로 진행하는 팀 나누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겁니다.

 

여러분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했던 선생님의 언행이 거칠어 혹시라도 상처를 받았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렇지만 진심은 이해해주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이 새 학기에 어느 학년을 맡을 지, 담임인지 교과인지는 정해진 것이 없으나

 

올해도 신길초에서 근무하니까요. 오다가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도록 합시다.

 

한 해간 수고 많았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지금처럼 밝게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