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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스쿨쩜넷

열정교사 구쌤의 학교이야기


구쌤이 쌤이 되기도 전인 2004년. 까까머리 중3때부터 써오던 일기를 모아온 것입니다.

2012년 7월 20일부터는 이관 작업을 하여 교단 일기 외에 구쌤이 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달라도 '구서준', '그시간이후' 모두 구쌤 맞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검은색 어두침침한 디자인이었고, 그에 맞춰서 색깔을 넣었기 때문에

과거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데이터 이관 작업을 하면서 짤려나간 글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글들은 그냥 구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 지만 참고해주시고..^^

2012년 7월 이후로는 구쌤이 살아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KakaoTalk_20191203_195518673.jpg

 

맛있게 점심까지 먹었고, 이제 차 한잔 마시면서 분위기 즐기러 가야지요?

 

'카페록록' 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20191007_153210.jpg

 

맛있는 차와 귀요비 에그타르트를 꼭 시켜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20191007_153320.jpg

 

날씨가 춥고 약간 흐려서 그렇지 음료와 디저트를 받고 저렇게 앉아서 바깥 풍경을 보는 카페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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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날씨가 그리 나빠보이지 않죠? 그래도 바람이 엄청 풀고 꽤 쌀쌀한 지라 저희 커플은

 

그냥 1층 실내에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따뜻한 음료가 식도를 통해 위로 들어오니 절로 온기가 몸에 돕니다.

 

달콤한 에그타르트 한 입씩 베어 나눠먹는 것도 꿀맛이었답니다.

 

그 후에는 백약이 오름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백약이 오름으로 차를 타고 가는 중에 너무나 예쁜 풀밭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차들이 두 대 정도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있고..

 

음?? 멋진데? 우리도 여기서 사진 몇 장 찍을까? 하고 저희도 차를 길가에 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심지어 미리 서 있던 차 두 대는 모두 셀프 웨딩을 찍는 커플들 차량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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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진 곳이었답니다.

 

풀들도 예뻤고, 은은하게 색칠한 것 마냥 심어져있는 꽃들도 예뻤습니다.

 

여기서 날씨가 엄청 아쉽더라고요. 좀 더 맑고 쨍한 하늘이었으면 사진들이 더 예쁘게 나왔을텐데..

 

20191007_162708_5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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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카메라를 이리저리 만져가며 아쉬운대로 최선을 다해서 둘만의 사진을 남겨봅니다.

 

그래도 셀프 웨딩 찍으시는 분들께는 꽤 유명한 지역인가봅니다.

 

저희가 떠날 때도 또 한 대가 들어오더라고요..^^

 

이제, 원래 우리가 가려고 했던 백약이오름으로 향합니다.

 

백약이오름은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동산정도 되고요. 슬슬 올라도 30분정도면 정상을 밟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등산로로 유명하기보다는 오름에 올라 가기전 계단이 예뻐서 주로 계단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20191007_164024.jpg

 

바로! 이 계단이 유명합니다.

 

역시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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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오름을 오르는 느낌으로 사진들을 많이 찍으시던데..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고, 기온도 꽤 쌀쌀하기에 저희 꼴이 말이 아니죠? ㅋㅋ

 

20191007_164335.jpg

 

그래도 커플 사진을 남겨보고요..^^

 

20191007_164439_195.jpg

 

30분짜리 오름을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이렇게 셀카를 남겨보면서 다정하게 올라가다보면

 

금방 정상에 도착합니다.

 

20191007_170105.jpg

 

오름 정상에는 억새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그리고 오름에 올라서 내려다보는 제주도의 전망이 정말 아름답지요.

 

사실 저는 제주도의 멋진 자연풍경을 보는 곳은 우도가 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곳 백약이 오름도 다 오르고 보니 정말 멋있더라고요.

 

 

 

20191007_170356.jpg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바람의 양...ㅋㅋ 차마 앞모습은 찍을 수 없었기에 이렇게 뒷모습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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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고 조금 쉬고 있으려니 해가 빠르게 저물기 시작했습니다.

 

해가 얼른 지기 전에 한 곳을 더 가야해~! 부지런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사실 '백약이오름'과 '샤이니숲길' 이라는 곳이 가까워서 사진을 찍으려면 이 두 곳을 세트로 모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그 샤이니 숲길을 마지막 코스로 가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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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m.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200000000008013

 

원래는 작게 나있는 이 길에 빛이 조금씩 스며들어서 이렇게 멋진 분위기를 만드는 명소라는 군요.

 

그러나,,,

 

원래 이 날이 흐린 날이었고 거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기에

 

저희가 도착하니 사진을 찍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조도였습니다..ㅋㅋ

 

20191007_175321.jpg

 

여기가 그 곳????

 

그나마 카메라로 빛을 수 초 동안 받아서 이 정도 밝기가 나왔고 실제로는 걷기도 힘든 정도의 밝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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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우리 둘 샤이니 숲길에 왔노라! 흔적을 남기기 위해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오늘 열심히 사진 찍으려고 다녔었는데 내내 흐린날이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뭐... 그럴 수도 있지~~! 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음에는 둘이 아닌 자식들도 데리고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했네요..^^

 

숙소를 근처로 잡은 뒤에 제주도 현지인들에게 평점이 높은 고기집을 찾아갔습니다.

 

'최고집' 이라는 곳입니다.

 

 

 

전날에 아침에 상록식당에서 고기를 먹긴 했지만 거기는 전날 아침이고..ㅋㅋ

 

또 양념삼겹살 전문점이라고 하니 왠지 진짜 제주 삼겹살을 맛보고 싶어서요..^^

 

20191007_191124.jpg

 

그렇게 찾아간 곳인데 지역 맛집 답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몇개 의자를 놓고 앉아서 대기를 하길 십여분. 드디어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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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배가 고팠는 지라 바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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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세팅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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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삼겹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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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붙은 연탄불에 멜젓까지 나왔습니다. 두근두근...

 

20191007_192620.jpg

 

요즘 트렌드의 고깃집 답게 고기를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구워주시면서 이런저런 말도 걸어주십니다.

 

뭍 사람들은 제주에 오고 싶어하고, 제주 사람들은 뭍에 가고 싶어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

 

고기 얘기, 사는 얘기 등등 조금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방 고기가 익었고요.

 

바로 한 입 먹어보니... 역시.. 왜 제주도 삼겹살, 제주도 삼겹살하는지 바로 이해가 됩니다.

 

고개 끄덕끄덕..

 

사실 서울에서는 수입산 돼지인데도 150g에 만오천, 만칠천 하는 곳이 많은데..

 

제주도 돼지가 200g에 만 사천원하니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죠.

 

밑반찬도, 전통의 멜젓도 훌륭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니 이래서 사람이 몰리는가 싶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포만감과 졸음이 밀려오면서 그렇게 넷째날도 종료했습니다.

 

이제 제주도에서의 여행이 떠나는 아침 빼고는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첨부
구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고 싶은 초보교사 구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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