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구티스쿨쩜넷

열정교사 구쌤의 학교이야기

구쌤이 쌤이 되기도 전인 2004년. 까까머리 중3때부터 써오던 일기를 모아온 것입니다.

2012년 7월 20일부터는 이관 작업을 하여 교단 일기 외에 구쌤이 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달라도 '구서준', '그시간이후' 모두 구쌤 맞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검은색 어두침침한 디자인이었고, 그에 맞춰서 색깔을 넣었기 때문에

과거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데이터 이관 작업을 하면서 짤려나간 글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글들은 그냥 구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 지만 참고해주시고..^^

2012년 7월 이후로는 구쌤이 살아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목요일에는 명동 쪽의 '금산제면소'라는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이 가게는 오로지 한 메뉴만을 파는데, 바로 탄탄면을 팝니다.

 

탄탄면은 땅콩 기름에 고춧가루, 마늘 등을 넣고 볶아서 먹는 중국식 비빔국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소에 엄~청 좋아하는 마라탕 가게가 정말 많아졌죠.

 

덩달아 탄탄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탄면 가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더운 여름날 이 가게를 찾은 이유는?

 

정창욱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가게라고 합니다. 또, 미슐랭 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렸다고요.

 

아내와 대학로 데이트를 가기 전 이곳에 들러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가게는 8석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문 밖에서 엄청나게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네요.

 

저희는 5시 30분쯤 갔는데 운좋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나갈 때쯤에는 만석이 되더군요.

 

1.jpg

 

메뉴가 탄탄면 하나이니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아, 그리고 마라를 도전해 볼까? 했는데 직원분이 많이 매울 수도 있으니 드시다가 주문하라고 추천하더군요.

 

저희커플은 그리하여 탄탄면+달걀을 주문했습니다. 요금은 선불입니다.

 

2.jpg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좋습니다.

 

결론은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조금씩 천천히 먹어보라는 얘기 같습니다.

 

3.jpg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리니 금방 탄탄 면이 나왔습니다.

 

플레이팅이 정말 예쁘게 돼서 나왔네요. 먹고 싶은 맛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설명에 나와있는 대로 국수 먹듯이 후루룩 먹지 마시고 면을 조금씩 드셔보세요..ㅋㅋ

 

다양한 소스를 첨가하면서 먹으라는 의도도 있긴 한데... 음...많은 양은 아니더라고요.

 

땅콩소스, 고추기름 등의 향이 적절하게 올라와서 정말 입맛당기게 맛있게 자극을 줍니다.

 

저한테는 딱 좋은 맛이었는데, 아내는 많이 매웠다고 하니 매운것을 잘 못드시는 분은 미리 좀 덜 맵게 해달라고 하셔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시켰는데 많이 와보신 분들인 지, 주문하면서 덜 맵게 하달라고 주문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ㅋㅋ

 

4.jpg

 

면을 어느정도 남기고는 남은 소스와 계란까지 섞어서 비벼 먹습니다.

 

계란의 담백한 맛이 매운맛을 중화시켜주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후루룩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아내와 저의 평가는 약간 갈리더라구요.

 

우선, 정말 맛있습니다. 그것은 서로 동의하고요.

 

저는 약간 가성비 위주라서 "탄탄면이 13,000원은 좀 비싼거 아니야? 다른 탄탄면하고 엄청 차이가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라는 입장이었고.

 

아내는 이 맛에, 명동 한복판에서,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음식집이며, 또 유명 셰프가 해주는 요리가 13,000원이면 정말 저렴한 거다. 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사실 홍대나 명동, 강남 이런 곳은 그냥 된장찌개에 밥 하나가 만원인 곳도 있으니까요. 아내의 말도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어쨌든, 저희 커플은 운이 아주 좋아 기다리지 않고 맛보게 되었습니다.

 

명동 나들이를 갈 일이 있으면 한 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후기는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첨부
구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고 싶은 초보교사 구쌤입니다 ..!

1 댓글

포인트 팡팡!

2019-08-26 00:08:29

축하합니다. 운이 좋으시군요~~ 구쌤님은 10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유후~

댓글 쓰기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Page 1 / 4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3

광주 송정의 원조 떡갈비집! '송정떡갈비'에 다녀오다.

| 일상 1
  • file
구쌤 2019-11-11 14
802

10.04.~09 제주여행 #2. 둘째날 (나비채 전복김밥, 대물호 낚시, 카페 원앤온리)

| 일상
  • file
구쌤 2019-11-05 18
801

10월 기타 발표회 - 장범준(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거야.)

| 일상
  • file
구쌤 2019-11-01 18
800

10.04.~09 제주여행 #1. 첫째날 (올레국수, 사려니 숲길, 쇠소깍, 오가네 전복설렁탕)

| 일상
  • file
구쌤 2019-10-12 32
799

9월 기타 발표회

| 일상
  • file
구쌤 2019-10-10 19
798

정창욱 셰프가 만드는 탄탄면 맛은 어떨까? 금산제면소 에 다녀오다.

| 일상 1
  • file
구쌤 2019-08-26 38
797

유럽여행기 #0. 유럽 돌아다니면서 춤추기

| 일상
  • file
구쌤 2019-08-23 45
796

7월 기타동호회 발표!

| 일상
  • file
구쌤 2019-08-21 24
795

이집트여행기 #46(완). 모든 일정의 끝. 그야말로 기적같은, 아니 기적의 교회. 모카탐 동굴교회! (Saint Samaan the Tanner Monastery)

| 일상 1
  • file
구쌤 2019-07-25 55
794

이집트여행기 #45. 돌아온 카이로, 피라미드 게스트하우스의 좋은 점(Pyramids Guest house)

| 일상 1
  • file
구쌤 2019-07-25 25
793

이집트여행기 #44. 다합에서 한 일 - 명실상부한 다합의 대표맛집. 레드캣! (Red cat)

| 일상
  • file
구쌤 2019-07-24 33
792

이집트여행기 #43. 다합에서 한 일 - 정성과 느림의 진수. 슬로우푸드 레스토랑 자누바! (Zanooba)

| 일상
  • file
구쌤 2019-07-24 26
791

이집트여행기 #42. 다합에서 한 일 - 이집트 물고기들을 직접 잡아보잣~! 낚시 체험

| 일상
  • file
구쌤 2019-07-24 19
790

이집트여행기 #41. 다합에서 한 일 - Friday Market과 코샤리 아저씨

| 일상
  • file
구쌤 2019-07-23 25
789

이집트여행기 #40. 전세계 베짱이들의 성지가 아닐까? 이집트 다합의 개요

| 일상
  • file
구쌤 2019-07-23 31
788

이집트여행기 #39. 후루가다 힐튼 바다 풍경 & 수영장 미끄럼틀 즐기기~!

| 일상
  • file
구쌤 2019-07-22 47
787

이집트여행기 #38. 알 미나 모스크와 후루가다 수산시장!

| 일상
  • file
구쌤 2019-07-22 32
786

이집트여행기 #37. 이집트 돌고래야 안녕? 후루가다 돌고래 투어

| 일상 1
  • file
구쌤 2019-07-18 41
785

분위기와 맛을 모두 잡은 수작 파스타집. 서래마을 도우룸.

| 일상
  • file
구쌤 2019-07-18 23
784

이집트여행기 #36. 룩소르 힐튼에서 수영하기 & 후루가다로 이동(고버스)

| 일상
  • file
구쌤 2019-07-17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