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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스쿨쩜넷

열정교사 구쌤의 학교이야기

구쌤이 쌤이 되기도 전인 2004년. 까까머리 중3때부터 써오던 일기를 모아온 것입니다.

2012년 7월 20일부터는 이관 작업을 하여 교단 일기 외에 구쌤이 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달라도 '구서준', '그시간이후' 모두 구쌤 맞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검은색 어두침침한 디자인이었고, 그에 맞춰서 색깔을 넣었기 때문에

과거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데이터 이관 작업을 하면서 짤려나간 글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글들은 그냥 구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 지만 참고해주시고..^^

2012년 7월 이후로는 구쌤이 살아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1.jpg

 

자누바 외에도 외식을 한 곳이 있었으니,

 

Red cat이라는 식당입니다. 이 곳은 다합에서 압도적으로 리뷰와 평점이 높은 음식집이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 지도와 트립어드바이저를 살펴보는 편인데

 

구글은 우선 이용자들이 많이 검색한 곳, 평점이 높은 곳을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우선 보여줍니다.

 

그리고 트립어드바이저는 전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찾는 사이트 중에서 하나지요.

 

이 두 곳에서 리뷰수가 가장 많았고요.

 

보통 리뷰수가 많으면 평점을 높게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몇 사람이 평점을 짜게 줘도 금방 평균 평점이 낮아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점마저도 주변 가게를 앞섰더라고요.

 

대체 어떤 가게 일까 궁금하여 저녁 오픈하자마자 찾아가봤습니다.

 

 

20190117_165825.jpg

 

간판 외에도 입구에는 여러 여행 사이트, 음식 사이트 등에서 받은 등급 등을 적어놓았답니다.

 

20190117_165830.jpg

 

특유의 독특한 고양이 캐릭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20190117_165922.jpg

 

 

가게 인테리어도 정말 예쁘게 꾸며놨더라고요.

 

20190117_165927.jpg

 

20190117_165937.jpg

 

20190117_170253.jpg

 

메뉴는 하얀색과 빨간색 두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제가 워낙 피자를 좋아하니 피자를 하나 시켰고요,

 

아내는 '뇨끼' 를 시켰습니다.

 

저는 사실 뇨끼라는 것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게 무슨 음식이야? 했는데 일단 기대해보라는군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가게를 또 찬찬히 둘러봅니다.

 

20190117_170132.jpg

 

20190117_170135.jpg

 

 

재미있는 그림들도 많네요. 주인장이 직접 그린걸까요? ㅋㅋ

 

20190117_171236.jpg

 

 

아마 수박 주스일 것 같은데요. 주스를 나눠먹으면서 기다리니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20190117_173512.jpg

 

피자가 원이 아니고 저런 식으로 나오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피자 맛이 진짜 끝내줬습니다. 일단 치즈가 아주 좋은 치즈를 쓰는 것이 느껴졌어요.

 

정말 쫙쫙 늘어나더라고요. 치즈가 많은데도 많이 짜지 않고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190117_173939.jpg

 

 

왼쪽 음식이 뇨끼인데요. 감자떡 요리라고 합니다.

 

제가 떡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뇨끼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자떡을 먹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독특하고 찰진 식감이 워낙 매력적이잖아요.

 

제가 이날 먹었던 뇨끼는 약간 크림파스타와 가까운 맛이 났습니다.

 

다합이 아닌 강남 한복판에서 먹어도 정말 맛있었을 음식집이었답니다.

 

음, 그런데 사실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뇨끼에서 돌? 뼈? 비스무리한 게 2번 나왔거든요.

 

씹으면서 이게 뭐지? 하고 아내가 먼저 꺼냈고, 

 

그냥 넘어가~~ 하고 난 뒤에 저도 뭔가 아얏 하고 꺼냈습니다.

 

흠... 우리의 이가 약한 것인가.. 하고 넘어가려는데

 

뇨끼에서 마지막으로 아주 긴 머리카락이 나오더라고요.

 

감자떡 바로 밑에 파묻혀있어서 아내 머리카락이 섞여들어 간 것 같지도 않았지요.

 

음.. 고민하다가 세번째 이러니 안되겠다 싶어서 직원을 불러서 정중하게 뇨끼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응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지배인이 나와서 진심으로 사과를 해주어서 마음이 많이 풀렸고요.

 

나갈 때 뇨끼 식사비는 받지 않았더라고요.

 

분위기, 음식의 맛, 그리고 실수에 대한 처리까지 완벽한 음식집이더라고요.

 

다합에서 단 하나의 음식집을 가라고 한다면 저는 레드캣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꼭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개라고 하면 코샤리 아저씨를 추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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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고 싶은 초보교사 구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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