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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스쿨쩜넷

열정교사 구쌤의 학교이야기

구쌤이 쌤이 되기도 전인 2004년. 까까머리 중3때부터 써오던 일기를 모아온 것입니다.

2012년 7월 20일부터는 이관 작업을 하여 교단 일기 외에 구쌤이 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달라도 '구서준', '그시간이후' 모두 구쌤 맞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검은색 어두침침한 디자인이었고, 그에 맞춰서 색깔을 넣었기 때문에

과거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데이터 이관 작업을 하면서 짤려나간 글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글들은 그냥 구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 지만 참고해주시고..^^

2012년 7월 이후로는 구쌤이 살아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KakaoTalk_20190716_205927510.jpg

 

자, 이제 펠루카를 타러 가봅니다.

 

펠루카는 이집트의 전통 돛단배입니다.

 

예전에는 나무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다른 재질로 만들고 있지요.

 

나일강은 정말 신기한 곳입니다.

 

강물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지만 또 바람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불기에

 

돛을 안펴면 알아서 북쪽으로 가지고, 돛을 펴면 바람에 밀려 남쪽으로 가기에

 

배를 쓰기에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펠루카를 타고 신선놀음을 해봅시다.

 

신선놀음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 강가에 나가 또 흥정을 해야합니다.

 

이집트는 항상 정확한 가격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고 짜증날 노릇이랍니다.

 

동안투어와 서안 투어를 합쳐서 1인당 105파운드에 했는데,

 

또 아비도스 덴데라 투어는 1인당 500파운드에 했고...

 

이 둘의 공통점은 한 6~7시간 했다는 점???

 

아무튼 2시간을 타는 펠루카는 가격대가 얼마쯤 일지..

 

어쨌든 흥정 끝에 1인 40파운드에 펠루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펠루카를 타다보면 '바나나 아일랜드' 라는 곳을 갈 지 말 지 선택하는 것이 있는데요.

 

저희는 바나나 아일랜드도 들렀다 오는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20190107_122011.jpg

 

배는 나이드신 할아버지께서 운행해주십니다.

 

힘겹게 배를 떼긴 했지만, 바람을 타니까 금방 씽씽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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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 전에도 부푼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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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타고 난 뒤에도 여러 사진을 찍어봅니다.

 

사실 정말 좋았습니다. 강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오고, 날씨도 정말 쾌적했고요.

 

양 옆의 나일강의 풍경도 정말 기가막힙니다.

 

그렇게 30~40분쯤 갔을가요? 바나나 아일랜드에 도착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바나나 아일랜드는 절.대.비.추.합니다. 절대 오지마세요.

 

차라리 펠루카를 더 오래 타세요..ㅋㅋ 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씀 드립니다.

 

20190107_132059.jpg

 

우선 바나나 '아일랜드' 라는데 왜 섬에 안가지???? 그냥 내륙에서 내려줍니다...ㅋㅋ

 

20190107_132546.jpg

 

이때까지만해도 기대감을 갖고 사진을 찍었군요..ㅋㅋ

 

어쨌든, 바나나 아일랜드는 1인당 20파운드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20파운드를 내고 들어간 바나나 아일랜드. 뭐가 있냐면요..

 

20190107_132633.jpg

 

박제된 악어.

 

20190107_132920.jpg

 

시들어가는 바나나 나무

 

20190107_132931.jpg

 

그래도 바나나가 보이긴 하네요..ㅋㅋ

 

20190107_133310.jpg

 

한.. 20m 정도 되는 길을 걸어가니 길이 끝났습니다.

 

20190107_1333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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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길이 끝났네? 하고 사진을 찍고

 

20190107_133430.jpg

 

돌아오는 길에 악어를 찍으면

 

 

 

놀랍게도 바나나 아일랜드 투어 끝!

 

농담이 아니고 정말 끝입니다.....ㅋㅋㅋ

 

사진 안찍고 왕복하면 아마 5분정도 일거에요.

 

20190107_133921.jpg

 

그래도 카페 같은게 있어서 여기에서 바나나를 주긴 하지만 음료 안시키면 겁나 눈치를 줍니다.

 

그래도 음료를 도저히 시킬 수 없었어요. 이 관광지는 거의 사기에 가깝다...ㅋㅋㅋㅋ

 

분노에 찬 저의 리뷰를 보시지요.

 

 

음, 그래도 바나나는 작지만 맛있긴 했어요..ㅋㅋ

 

약을 안 친 바나나 맛이 진짜로는 이렇겠지요.

 

껍질도 잘 안 벗겨지더라고요. 아마 우리가 평소에 먹는 바나나와는 다른 종일 수도 있습니다.

 

20190107_141528.jpg

 

그래도 펠루카는 역시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바람을 잘 만나서 더 빠르게 씽씽 달려왔답니다.

 

20190107_1428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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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7_142840.jpg

 

그야말로 신선놀음이었던 펠루카 타기~!

 

바나나 아일랜드가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ㅋㅋ

 

돌아와서 분노에 찬 제 리뷰 영상을 보니 이것 또한 재밌네요.

 

"대체 어느정도길래 이래?" 라고 생각되시는 분은 바나나 아일랜드 꼭 들러보세요..ㅋㅋ

 

저만 당할 수는 없거든요..

첨부
구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고 싶은 초보교사 구쌤입니다 ..!

1 댓글

포인트 팡팡!

2019-07-16 21:35:39

축하합니다. 운이 좋으시군요~~ 구쌤님은 10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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