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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스쿨쩜넷

열정교사 구쌤의 학교이야기

구쌤이 쌤이 되기도 전인 2004년. 까까머리 중3때부터 써오던 일기를 모아온 것입니다.

2012년 7월 20일부터는 이관 작업을 하여 교단 일기 외에 구쌤이 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달라도 '구서준', '그시간이후' 모두 구쌤 맞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검은색 어두침침한 디자인이었고, 그에 맞춰서 색깔을 넣었기 때문에

과거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데이터 이관 작업을 하면서 짤려나간 글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글들은 그냥 구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 지만 참고해주시고..^^

2012년 7월 이후로는 구쌤이 살아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이집트여행기 #21. 아스완 숙소 팁 및 '비둘기 고기요리 도전'

구쌤, 2019-06-22 19:43:40

조회 수
41
추천 수
0

KakaoTalk_20190618_122408588.jpg

 

카이로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아스완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니다.

 

아스완은 고대 이집트의 핵심적인 수도였답니다. 지금은... 아주 옛날 시골 마을정도의 수준이지만요.

 

오늘날 관광객들이 아스완을 찾는 가장 큰 목적은 '아부심벨 신전'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혹은 나일강가를 따라 요트를 타거나 크루즈를 타는 등의 관광을 즐기기 위해서이기도 하지요.

 

저희 커플 역시 이날 아스완으로 이동한 후에 다음날 새벽부터 나와 아부심벨 신전을 보고 바로 룩소르로 가는 크루즈를 탔답니다.

 

어쨌든, 아스완을 가기 위해 다시 카이로 국제 공항으로 향합니다.

 

단, 이번에는 국내선을 타러 가는거죠..^^

 

20190102_131359.jpg

 

공항에 이런 재미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파라오 느낌좀 나나요? (아니요~~)

 

어쨌든 아스완에 도착 한 뒤에 숙소를 잡고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스완 숙소들의 상태가 매우 별로랍니다... 후기 잘 보고 이용하시기를 바라겠고요.

 

저희처럼 아부심벨 신전 보고 오후에 크루즈를 타는 일정을 짜실거라면,

 

사실 또 그렇게 좋은 숙소가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저희가 아스완에 도착하여 거리좀 걷고 둘러보다가 저녁먹고 방에 들어가니까 거진 10시~11시쯤 되었는데요.

 

아부심벨 신전을 보기위해서는 새벽 4시 30분정도에 출발을 하거든요. 그럼 일어나서 씻고 짐싸고 뭐 이런저런 일들을 하려면

 

더 일찍 일어나야겠죠.

 

그러니까 거진 숙소에서 잔다기 보다는 들렀다 오는 개념이라..ㅋㅋ 또 너무 좋은 숙소가 필요 없기도 합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가 얼마나 후졌는지... 사진도 찍어놓지 않았었네요. 이름도 까먹었습니다.

 

그래도 "아 새벽에 나가니까 위안삼자."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아스완에서는 딱히 유명한 맛집도 없고, 또 프랜차이즈로 떼우려고 했는데도 이미 시간이 많아 지나 연 가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현지식에 도전했는데요.

 

모마투어와 사막투어를 거치면서 현지식에 조금 자신감이 붙었던 터라, 그냥 지나가다 아무가게나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비둘기 고기 요리' 메뉴를 보게 됩니다.

 

사실 모마투어를 하면서 모마가 이야기를 해주었거든요. 이집트인들은 비둘기를 아주 좋아한다고요.

 

반려동물로 비둘기를 키우는 것을 즐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려동물 비둘기 사업이 아주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도 하네요.

 

어쨌든, 그렇게 비둘기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하니 비둘기 요리도 가격이 꽤 비싸더군요.

 

그래서 시도해봤습니다. 맛있을까??

 

20190102_201541.jpg

 

다소 괴이한 비주얼의 비둘기고기..ㅋㅋ 이렇게 그대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먹어보니..............

 

맛 없습니다.

 

제가 닭요리를 워낙 좋아하고, 그리하여 오리, 닭, 거위 등등 조류등은 다 좋아하는데

 

비둘기 고기는 그냥 맛없습니다.

 

일단 살코기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자연산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약간 질기답니다.

 

병원 급식, 육군훈련소 급식에서 먹을 법한 병든 닭 같은 크기와 식감 그대로랍니다.

 

조리를 좀 잘했으면 더 맛있었을까 싶긴 한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왠만한 음식은 다 잘먹고, 맛있게 먹는 제가 비둘기 고기를 먹으면서 내뱉은 말은

 

"세상 맛있는 것들은 다 동남아에 있나보다." 였답니다..ㅋㅋ 

 

궁금하면 시도해보세요..^^ 추천하는 맛은 아닙니다.

 

어쨌든, 비싼 비둘기 고기를 시켜놓고 맛이 없어서 그냥 아이시(전통 빵)에 밥을 먹고 왔다고 전해옵니다.

첨부
구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고 싶은 초보교사 구쌤입니다 ..!

5 댓글

온이

2019-06-22 19:49:07

헐 .. 비둘기 고기라니 ㄷㄷ

구쌤

2019-06-22 20:36:43

P짱(Pigeon-비둘기)은 우리의 친구라굿~!

온이

2019-06-22 20:42:30

아하하 넴 .. ㅋㅋㅋ

포인트 팡팡!

2019-06-22 20:42:30

축하합니다. 운이 좋으시군요~~ 온이님은 3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유후~

영섭

2019-06-24 15:14:43

비둘기 고기? 굉장히 이색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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