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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스쿨쩜넷

열정교사 구쌤의 학교이야기

구쌤이 쌤이 되기도 전인 2004년. 까까머리 중3때부터 써오던 일기를 모아온 것입니다.

2012년 7월 20일부터는 이관 작업을 하여 교단 일기 외에 구쌤이 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달라도 '구서준', '그시간이후' 모두 구쌤 맞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검은색 어두침침한 디자인이었고, 그에 맞춰서 색깔을 넣었기 때문에

과거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데이터 이관 작업을 하면서 짤려나간 글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글들은 그냥 구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 지만 참고해주시고..^^

2012년 7월 이후로는 구쌤이 살아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낚시 후기 : 진짜 잡았다! (포천 폴라데이)

구쌤, 2019-06-09 09:51:45

조회 수
148
추천 수
0

수요일-목요일에는 아내와 포천의 한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폴라데이' 라는 이 펜션은 몇 가지 장점이 있는데

 

우선 첫째로는 서울과 가까워서 금방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고요,

 

두번째는 바로 유료 낚시터급 시설을 펜션 투숙객에 한 해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 펜션은 원래는 낚시터 시설이었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넓은 낚시터를 조금 정리하시고 그 위에 펜션을 지으셨다고 합니다.

 

물 공간은 줄었지만, 고기 마리수는 그대로이니 고기의 밀도가 높아서

 

초보 낚시꾼들이 즐기기엔 딱!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폴라데이 사이트 : http://www.polarday.co.kr/default/

 

 

 

이 곳은 민물낚시이며 찌낚시를 하는데, 낚시대나 채비가 없으면 개당 만원에 사장님이 빌려주시기도 합니다.

 

저희는 지낚시 채비는 없으니 빌려서 찌낚시를 해봅니다.

 

아내와 저는 찌낚시가 말그대로 낚시대를 던져넣고, 책을 읽으면서 신선놀음할 수 있는 낚시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왠걸. 찌낚시 겁나게 바쁩니다.

 

우선 떡밥을 만져서 넣자마자 바로 톡톡 건드리든 입질을 하든 바로 반응이 오고요.

 

2~3분 안에 해결이 안되면 떡밥이 풀어지거나, 이미 다 먹고 떠나거나해서 없기 때문에

 

바로 꺼내서 다시 채비를 해야하거든요.

 

결국 2분에 한번씩 낚시대를 꺼내야 하니 아주 바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내랑 저랑 낚시대를 2개 빌렸는데..ㅋㅋ 사실상 미끼를 제가 다 넣다보니까 손이 바쁘더군요.

 

한 대로도 충분 할 듯..

 

어쨌든 도전해봅니다.

 

1.jpg

 

찌낚시는 낚시카페 이후 처음이라....

 

처음에는 떡밥 만들기도, 떡밥 묻히기도 쉽지 않네요.

 

날은 더워오는데..ㅋㅋ

 

어쨌든, 첫째날 오후 낚시는 2~3시간쯤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입질이 뭔지를 몰라서 너무 빨리 낚시대를 꺼낸 것이 원인이 아닐까 추측만 해봅니다..^^

 

2.jpg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낚시터의 풍경은 아주 좋습니다..^^

 

첫째날 오후 낚시는 꽝쳤구요. 저녁에는 바베큐를 해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는 체크아웃 하기 전에 잠깐 낚시를 해봅니다.

 

아침에 입질이 좋다는 것은 낚시인들의 기본이잖아요...^^

 

오 그런데 떡밥을 넣자마자 찌가 쑤-욱! 들어갑니다.

 

확~! 낚아채니까

 

한마리다 낚아옵니다.

 

3.jpg

 

4.jpg

 

반갑구먼~!

 

5.jpg

 

꽤 큰 잉어 한마디를 낚았습니다..^^

 

6.gif

 

반가워서 뭐라뭐라 방언을 했습니다만, 무슨 내용인지를 모릅니다..ㅋㅋ

 

이렇게 한마리를 낚았기에 만족스럽게 펜션을 떠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갑자기 아내의 낚시대도 심상치 않네요.

 

더 큰 놈이 파닥파닥 거립니다.

 

7.jpg

 

8.jpg

 

기어이 짜잔~! 아내도 엄청 큰 왕붕어를 낚았네요.

 

이 곳은 손맛터이기 때문에 잡은 물고기를 가져갈 수는 없고 다시 풀어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대체 가져갈 수도 없다면 손맛터를 왜가?' 싶었는데

 

갈 만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안 가져가고 풀어주니까 고기가 많고, 그러니 잡을 확률이 높아져서 더 잡는 기쁨을 많이 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펜션 +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폴라데이에서 낚시의 자신감을 아주 약간은 회복해 가는 느낌입니다..^^

 

첨부
구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고 싶은 초보교사 구쌤입니다 ..!

2 댓글

온이

2019-06-09 16:38:00

오오

포인트 팡팡!

2019-06-09 16:38:00

축하합니다. 운이 좋으시군요~~ 온이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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