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구티스쿨쩜넷

열정교사 구쌤의 학교이야기

구쌤이 쌤이 되기도 전인 2004년. 까까머리 중3때부터 써오던 일기를 모아온 것입니다.

2012년 7월 20일부터는 이관 작업을 하여 교단 일기 외에 구쌤이 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달라도 '구서준', '그시간이후' 모두 구쌤 맞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검은색 어두침침한 디자인이었고, 그에 맞춰서 색깔을 넣었기 때문에

과거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데이터 이관 작업을 하면서 짤려나간 글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글들은 그냥 구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 지만 참고해주시고..^^

2012년 7월 이후로는 구쌤이 살아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이집트여행기 #16. 새해를 쏟아지는 별 밑에서 맞이하다.

구쌤, 2019-06-01 12:39:07

조회 수
38
추천 수
1

0.jpg

 

 

사진을 찍고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사막언덕이 있어

 

샌드보드를 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프차에서 내리니 가이드가 보드를 꺼내줍니다.

 

우선 다른사람들이 타고 있을 동안 저희 커플은 여러 사진 들을 찍어봅니다.

 

34.jpg

 

35.jpg

 

36.jpg

 

36-1.jpg

 

사진을 어느정도 찍고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샌드 보드에 도전해볼까요?

 

 

 

시작했는데요.... 잘 나가지는 않네요.

 

그런데 올라오는게 너무너무 힘듭니다. ㅠㅠ ㅋㅋ

 

우선 보드가 좀 무겁고요.

 

그리고 발을 딛을 때마다 푹푹 빠져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좀 멀리 가보고 싶어서 한 두번 더 시도해봅니다.

 

37-1.gif

 

이번에는 좀 오래 내려간 것 같죠? ㅋㅋㅋ

 

38.jpg

 

저 멀리 점 하나가 저겠군요. 올라오는데 힘들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그래도 재밌어요..^^

 

39.jpg

 

 

40.jpg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고,

 

41.jpg

 

 

마지막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White desert 로도 불리는 돌 사막으로 갑니다.

 

이 곳에는 버섯과 닭처럼 생긴 바위가 유명하고요.

 

또,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텐트를 치고 취침합니다.

 

42.jpg

 

43.jpg

 

 

사막의 주변에는 저렇게 하얀 바위 들이 많습니다. 

 

44.jpg

 

45.jpg

 

 

46.jpg

 

그렇게 현지 가이드가 해떨어지기 전에 이곳에 도달애햐한다고 하더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 사진을 놓치면 안되잖아요 ^^

 

그나저나, 정말 버섯과 닭처럼 생겼죠? ㅋㅋ

 

47.jpg

 

 

48.jpg

 

배가 많이 고파보이는 아내..

 

49.jpg

 

 

50.jpg

 

51.jpg

 

 

52.jpg

 

여러 재미있는 사진들을 찍다보니 해가 점점 떨어져갑니다.

 

 

54.jpg

 

55.jpg

 

56.jpg

 

 

57.jpg

 

노을 앞에서 몇 가지의 사진을 더 찍으면서 재밌게 놀다가,

 

이제 우리가 묵을 캠프로 다시 돌아옵니다.

 

 

58.jpg

 

 

돌아오니 이미 기사 겸 가이드가 캠프를 차려놨습니다.

 

이 곳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멀뚱거리고 있으니, 나가서 좀 더 사진 찍고 오라고 하네요.

 

도와줄 것 없다고..ㅋㅋ

 

그럼 다시 찍으러 가야지~~

 

60.jpg

 

61.jpg

 

 

62.jpg

 

사진을 찍고 돌아오니 이제 정말 해가 다 졌습니다.

 

사막이라 그런지 일교차가 심합니다.

 

그렇게 덥더니만, 해가 지니까 쌀쌀해져오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밤에 잘 때는 정말정말 추웠습니다.

 

다들 어디서 정보가 있었는지 주섬주섬 패딩을 꺼내고 있었지만 저희 커플은 패딩은 커녕 바람막이도 없었다는 ㅠㅠ

 

그래서 후드옷을 꽁꽁싸매고 너무 추워서 엄청 꼬옥 안고 잘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ㅋㅋㅋ

 

63.jpg

 

 

가만히 불을 바라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해봅니다.

 

64.gif

 

65.jpg

 

 

저녁은 가이드가 준비해주는 것도 있고,

 

경미 아줌마가 삼겹살을 준비해줘서 고기도 있습니다.

 

다만,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돼지를 안먹고 피하기 때문에 고기를 굽는것도 여행자가 해야 합니다.

 

저희 커플을 비롯한 남자분들 몇명이 나서주어서 고기도 맛있게 구웠습니다.

 

66.jpg

 

67.jpg

 

 

저희가 구운 고기 외에 음식들은 모두 가이드가 해준 겁니다.

 

저 감자로 만든 국은 김치찌개 맛이 나면서 맛있습니다.

 

68.jpg

 

69.jpg

 

 

70.jpg

 

아무 조명이 없는 곳이라서 별과 달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달의 궤적으로 하트를 만들어보려고 엄청나게 노력한 사진들입니다..ㅋㅋ

 

약간 그럴듯 한가요...ㅋㅋ

 

71.JPG

 

그나저나 이곳에서 보는 별이 정말 미쳤습니다.. 끝내줍니다.

 

사진 기술이 부족하여 자꾸 이런저런 다이얼을 건드려서 담아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72.JPG

 

 

 

몇 번의 실패 끝에 점점 마음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74.JPG

 

75.JPG

 

 

그리고 이제 꽤 괜찮은 풍경을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여보 빨리와~ 사진 찍자~!

 

76.JPG

 

77.JPG

 

 

쏟아지는 별 밑에 아련하게 서있는 저의 커플 보이시나요? ㅋㅋ

 

78.JPG

 

이렇게 독사진도 찍어보고

 

79.JPG

 

 

낭만적인 사진도 찍어봅니다...ㅋㅋ 정말 너무 예뻤어요.

 

이집트를 또 간다면 저는 이 별의 기억때문에 사막투어를 또 하고 싶습니다.

 

80.JPG

 

81.JPG

 

 

82.JPG

 

이렇게 여러 설정값을 바꿔가며 별 사진을 찍어보았고요.

 

그렇게 텐트로 돌아와서 참을 청합니다.

 

너무 추웠고, 피곤해서 사실 새해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저희 커플은 일어나있지는 않았어요.

 

밖에서 파티를 하는 몇 명의 카운트 다운을 듣기는 했지만..

 

"응..여보... 새해다... 새해복 많이 받아..." 하고는 둘 다 다시 곯아떨어졌습니다. ㅋㅋ

 

83.JPG

 

 

날이 춥기 때문에 누가 깨워주지 않아도 금방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동이 트고 있습니다.

 

84.JPG

 

노을도 그렇게 아름답더니만, 이 곳은 동트는 모습도 아름답네요.

 

85.JPG

 

 

86.JPG

 

일출을 기다리며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해가 떠오를 때가 또 한번 사진을 찍을 기회랍니다..^^

 

87.JPG

 

 

88.jpg

 

89.JPG

 

 

90.jpg

 

이집트에서는 유난히 점프를 많이 했네요..ㅋㅋ

 

91.jpg

 

 

 

92.jpg

 

이렇게 일출까지 하고 난 뒤에는 돌아와서 아침을 먹습니다.

 

93.jpg

 

 

 

그러고는 온천이 나오는 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발을 담그고 있다가

 

원래 시작점으로 돌아오면 사막투어는 끝입니다.

 

이집트 여행중의 모든 순간들이 좋았지만,

 

저는 여행중에 사막투어를 가장 베스트로 꼽았습니다.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예뻤고,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볼 때는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다만, 인터넷과 술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여 다음에 갈 때는 맥주도 좀 챙기고,

 

좋아하는 곡을 핸드폰에 받아가서 더 재밌게 즐기고 올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도, 아내와 함께 맞은 새해로 사막투어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하여, 사막투어도 끝! 이집트에서 새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첨부
구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고 싶은 초보교사 구쌤입니다 ..!

6 댓글

온이

2019-06-01 17:48:15

행복은 멀리있지 않아요 !!~~

쌍당히 먼 곳에 있어요 ..

구쌤

2019-06-01 18:12:18

그렇지~~~! 잘 배웠구먼

온이

2019-06-01 18:16:03

구쌤이라는 분이 가르쳐 주셨어요 ㅋㅋㅋ

대단하신 분 이신가 봐요.

직업은 4대성인 이시라는데 ..

포인트 팡팡!

2019-06-01 18:16:03

축하합니다. 운이 좋으시군요~~ 온이님은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유후~

천지완

2019-06-04 21:09:27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귤짱!

2019-06-02 13:11:20

ㅋㅋ

댓글 쓰기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Page 3 / 4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7

6월 기타동호회 발표(비도 오고 그래서, 비와 당신)

| 일상 1
  • file
구쌤 2019-07-03 20
766

이집트여행기 #23. 람세스2세의 걸작! 아부심벨 신전에 가다! (Abu simbel Temple)

| 일상 4
  • file
구쌤 2019-06-25 37
765

이집트여행기 #22. 아스완 에서 맥주 구하기(이집트에서 술 사는 방법)

| 일상 2
  • file
구쌤 2019-06-23 92
764

이집트여행기 #21. 아스완 숙소 팁 및 '비둘기 고기요리 도전'

| 일상 5
  • file
구쌤 2019-06-22 51
763

이집트여행기 #20. 동굴교회 실패담 & 카이로 성채 겉핥기 구경

| 일상 1
  • file
구쌤 2019-06-18 31
762

이집트여행기 #19. 카이로 지하철 타기 & 시내교회 탐방(공중교회, 예수피난 교회)

| 일상 1
  • file
구쌤 2019-06-15 43
761

이집트여행기 #18. 카이로 숙소 호스트그램 살펴보기(Hostgram)

| 일상 5
  • file
구쌤 2019-06-15 26
760

고성 라벤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 일상 1
  • file
구쌤 2019-06-09 81
759

5월 기타동호회 발표

| 일상 3
  • file
구쌤 2019-06-09 18
758

낚시 후기 : 진짜 잡았다! (포천 폴라데이)

| 일상 2
  • file
구쌤 2019-06-09 150
757

이집트여행기 #17. 카이로의 빅 마켓! 칸 엘 칼릴리 시장! 그리고 조르디(Khan el-Khalili & Jordi)

| 일상 6
  • file
구쌤 2019-06-02 96
756

이집트여행기 #16. 새해를 쏟아지는 별 밑에서 맞이하다.

| 일상 6
  • file
구쌤 2019-06-01 38
755

이집트여행기 #15. 사막투어 시작!

| 일상
  • file
구쌤 2019-06-01 93
754

이집트여행기 #14. 코샤리! 한번 먹어볼까?

| 일상 2
  • file
구쌤 2019-05-30 65
753

이집트여행기 #13. 현지인이 강추하는 아이스크림 맛집! (El Abd Pastry) & 환전 팁

| 일상
  • file
구쌤 2019-05-28 21
752

메밀 향 가득한 막국수집. 영광정 막국수 속초점에 다녀왔습니다.

| 일상 1
  • file
구쌤 2019-05-24 37
751

속초 낚시 후기 : 월척이닷~~~!

| 일상 1
  • file
구쌤 2019-05-20 27
750

3대째 강원도 순대를 하고 있는 이 곳. 단천식당.

| 일상 2
  • file
구쌤 2019-05-20 18
749

이집트여행기 #12. 교과서에 본 그곳 맞지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에서 사진을!

| 일상 3
  • file
구쌤 2019-05-15 67
748

처제에게 불러준 결혼식 축가. 아이유-매일 그대와

| 일상
  • file
구쌤 2019-05-14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