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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스쿨쩜넷

열정교사 구쌤의 학교이야기

구쌤이 쌤이 되기도 전인 2004년. 까까머리 중3때부터 써오던 일기를 모아온 것입니다.

2012년 7월 20일부터는 이관 작업을 하여 교단 일기 외에 구쌤이 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닉네임이 달라도 '구서준', '그시간이후' 모두 구쌤 맞습니다.

기존 디자인이 검은색 어두침침한 디자인이었고, 그에 맞춰서 색깔을 넣었기 때문에

과거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데이터 이관 작업을 하면서 짤려나간 글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글들은 그냥 구쌤이 어떤 삶을 살았고, 그때 어떤 생각을 했는 지만 참고해주시고..^^

2012년 7월 이후로는 구쌤이 살아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다음은 룩소르에서 묵었던 숙소. 밥 말리 호스텔에 대한 후기입니다.

 

그야말로, 여행객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호스텔입니다.

 

우선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매우 유명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직원이 매우 친절합니다.

 

카운터에서 일하는 직원이 늘 밝은 미소였고, 모든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주더라고요.

 

재미있었던 일화로, 누가봐도 이집트인인데 자꾸 자기가 한국인이라고..ㅋㅋ '킴' 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들어올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데 정말 한국인 발음처럼 인사를 해줍니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 여행자들에게 굉장히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것 같습니다.

 

조식도 괜찮았습니다. 간단한 오믈렛, 빵, 잼 등이지만 입맛에 딱 맞아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 늘 호스텔을 쓸고, 닦고 있습니다. 건물 자체는 낡았지만 일하는 직원들의 수고로움으로

 

건물은 늘 먼지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는 듯 했습니다.

 

둘째, 이 곳이 더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이유는 여러 투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연결해주기 때문이랍니다.

 

룩소르에서 동안- 서안 투어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죠. 그렇지만 룩소르에 도착하자마자 또 나가서 여행사를 돌아다니면서

 

시세도 모르며 흥정할라치면 보통 피곤한 일이 아니죠. 바가지를 쓸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여기서는 동안-서안 투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알아봐줍니다.

 

또, 저희는 동안, 서안 투어 이후에 다음날에 개인 투어도 신청했었는데 그것도 알아봐줘서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숙소에도 단점이 있으니,

 

우선 와이파이가 잘 안터집니다. 일단 운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집트의 인프라가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이집트에서는 호텔, 공항 아니고서는 와이파이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ㅠㅠ 간신히 구해도 엄청 느리곤 했지요.

 

그래도 어차피 잠자는 곳이니 와이파이는 패쓰~

 

그리고 공동 화장실입니다. 그런데 화장실이 따로 방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사실 씻는소리가 다 들릴정도랍니다. 약간 민망하실 수도..^^

 

그리고 건물이 낡았다는 점 등이 있겠네요.

 

그렇지만, 이런 단점을 날려버릴 정도로 장점들이 훌륭하기에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좋아하는 듯 합니다.

 

저 역시 이 곳에서 사막투어때 뵀었던 여행자들을 다시 만나기도 했고요..ㅋㅋ

 

어쨌든, 호텔에서 묵을 것이 아니라면 룩소르에서의 선택지는 단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밥 말리 호스텔입니다.

 

 

 

밥 말리 피스 호스텔은 Sofra 라는 아주 유명한 가게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마차나 택시를 탈 때 밥 말리 피스 호스텔을 모르면 그냥 'Sofra'에 데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사실 이 호스텔의 이름인 '밥 말리'는 아시다시피 자메이카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이름이지요.

 

레게의 선구자였던 밥 말리가 아프리카 사람이다 보니 이집트인들도 아주 사랑하는 모양입니다.

 

사실 음악인들은 모두 사랑하는 사람이지요.

 

자유로운 영혼과 게스트 하우스의 마인드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20190106_073546.jpg

 

 

 

20190106_073559.jpg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이 환하게 맞아줍니다.

 

한국인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ㅋ

 

20190106_073619.jpg

 

룩소르 주변에 대한 여러 투어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20190106_073624.jpg

 

 

이렇게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하여 동안-서안 투어 가격을 적어두었습니다.. ㅋㅋ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오는가 봅니다.

 

20190106_073641.jpg

 

20190106_073645.jpg

 

조식은 여러 음료와 바나나, 그리고 빵과 버터, 잼 등을 제공해줍니다.

 

양껏 먹고 나오면 됩니다..^^

 

 

20190106_074429.jpg

 

건물이 낡았다고 했지요? 그래서 이렇게 넣고 여러바퀴 돌려야 열리는 열쇠를 줍니다.

 

20190106_074454.jpg

 

방은 작지만 그래도 아늑하고,

 

스탭의 철저한 관리로 꿉꿉한 냄새가 전혀 없답니다..^^

 

20190106_074541.jpg

 

 

공용 화장실 및 샤워실의 모습입니다. 소리 보안이 안된다는 것 빼고는...

 

수압도 좋고 온수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호텔처럼 완벽한 숙소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정말 여유롭고 활기가 넘치며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아름다운 숙소였답니다..^^ 룩소르 여행객 모두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첨부
구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고 싶은 초보교사 구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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